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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제2땅굴을 보며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7. 21.

 

 

 

 

제2땅굴을 보며

/ 석우 윤명상

 

어둠을 좋아하는 검은 두더지처럼

땅굴로 넘보려는 야비한 적화야욕은

심장에

비수를 꽂는

한반도의 암 덩어리.

 

150미터 지하 통로 디엠지를 관통하여

평화를 앗으려는 도발을 막아내며

산화한

고귀한 희생

그 어찌 잊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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