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 석우 윤명상
연보라
드레스를 입고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왔어.
오래
기억해 달라며
진한 향수로
한껏 매력을 어필했지.
봄날이
조금은 지루해질 즘
아름다운 자태로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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