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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라일락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4. 17.




라일락

/ 석우 윤명상

 

연보라

드레스를 입고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왔어.

 

오래

기억해 달라며

진한 향수로

한껏 매력을 어필했지.

 

봄날이

조금은 지루해질 즘

아름다운 자태로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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