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
/ 석우 윤명상
아침에는
쌀쌀했다가
낮에는 여름처럼 덥다.
겨울옷과
여름옷이 번갈아 가며
나를 호위한다.
봄 날씨처럼
내 마음도 널뛴다.
지는 꽃잎을 보며
그리움에 젖었다가
연록의 새순을 보면서는
청춘을 꿈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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