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
/ 석우 윤명상
봄의 서정을
느낄 수 있는
풋풋해야 할 4월이지만
꽃샘추위와 폭염으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 봄이다.
그리움이 밀려와
분화구 같은 열병을 앓던
내 마음의 이상고온처럼
어쩌면 속으로
말없이 삭혀야 할
봄의 속내인지도 모른다.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의 서정 - 윤명상 (0) | 2019.04.23 |
---|---|
코팅 - 윤명상 (0) | 2019.04.22 |
시소 - 윤명상 (0) | 2019.04.22 |
고향길 - 윤명상 (0) | 2019.04.20 |
비구름처럼 - 윤명상 (0) | 2019.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