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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이상고온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4. 22.




이상고온

/ 석우 윤명상

 

봄의 서정을

느낄 수 있는

풋풋해야 할 4월이지만

 

꽃샘추위와 폭염으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 봄이다.

 

그리움이 밀려와

분화구 같은 열병을 앓던

내 마음의 이상고온처럼

 

어쩌면 속으로

말없이 삭혀야 할

봄의 속내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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