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장미
/ 석우 윤명상
얼마나
그리움이 깊으면
피를 토하듯
이리도 붉을 수 있을까?
얼마나
간절히 사모하면
진액을 짜내듯
이토록 깊은 향기를 토할까?
바람처럼
스치는 그리움조차
내 가슴에서는
붉은 장미로 피는 오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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