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소리
/ 석우 윤명상
찰가닥찰가닥
밤새 어머니는
끌신에 쇠꼬리를 묶어
베틀로 연주를 합니다.
잉앗대 오르내리고
북이 질러갈 때마다
찰가닥찰가닥
귀에 익은 멜로디.
이제는
가슴 속에서만
메아리로 울리는
어머니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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