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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베틀소리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5. 14.




베틀소리

/ 석우 윤명상

 

찰가닥찰가닥

밤새 어머니는

끌신에 쇠꼬리를 묶어

베틀로 연주를 합니다.

 

잉앗대 오르내리고

북이 질러갈 때마다

찰가닥찰가닥

귀에 익은 멜로디.

 

이제는

가슴 속에서만

메아리로 울리는

어머니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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