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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택배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5. 13.




택배

/ 석우 윤명상

 

시집을

포장하여

택배로 보냈습니다.

 

이삼일 후면

누군가의 손에
들려 있겠지요.

 

그대에게

내 마음도 택배로

보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삼일 후엔

그대 가슴에

안겨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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