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
/ 석우 윤명상
초록빛 사이로
빠알간 앵두가
달콤한 눈짓을 하네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눈으로 먼저 찰칵
휴대폰으로 찰칵
입으로 찰칵
빛깔과 모양과 맛을
인증샷 찍었지요.
어릴 적 눈 맞춤하던
추억을 찍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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