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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잔소리(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6. 3.

 

 

 

잔소리

/ 석우 윤명상

 

엄마는 매일

같은 말을 반복하신다.

 

공부해라

어서 씻어라

게임 그만해라

 

잔소리가 싫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데,

 

아빠를 보면

어른이 되어도

평생 들어야 하는가 보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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