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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거울(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6. 4.

 

 

거울

/ 석우 윤명상

 

거울은

나를 볼 때마다

말을 합니다.

 

너는

참 착하고

예쁘게 생겼어.

좋은 사람이야.

 

그 후로 나는

거울을 볼 때면

더 예쁘게 웃어주지요.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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