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야기
/ 석우 윤명상
동생이 태어나면서
나는 엄마 품에서
아빠 품으로 이사를 했어요.
그날부터 밤마다
아빠의 옛날이야기는
졸졸졸 흘러나왔지요.
매일 밤 반복되는
호랑이와 여우였지만
늘 새로웠거든요.
옛날, 옛날에
여우와 호랑이는
그렇게 꿈속 친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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