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 석우 윤명상
갑자기
찾아온 소낙비,
택배 아저씨처럼
시원한 바람 이야기를
전달해 주고
집배원 아저씨처럼
구름 친구의
빗방울 편지를 전해주고
음식점 배달 아저씨처럼
목마른 식물에
생수를 배달해 주지요.
* 대전문학 제27회 신인작품상(동시) 당선작 / 대전문학 96호에 수록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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