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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아가처럼(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7. 15.




아가처럼

/ 석우 윤명상

 

소나기

지나간 밤하늘에

뽀얀 달님이 웃고 있어요.

 

비에 젖은 분꽃이

달빛을 보고

활짝 웃으며

인사를 하고 있거든요.

 

엄마를 보고

환한 얼굴로

반갑게 맞는 아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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