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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연꽃 무도회(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7. 16.




연꽃 무도회

/ 석우 윤명상

 

한여름

연못에서

무도회가 열렸다.

 

진녹색 치마

곱게 차려입은

연분홍 꽃잎들이

살랑살랑 춤을 추고

 

사람들은

그 주변을 돌며

방실방실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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