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 석우 윤명상
태양이
햇살 한 움큼 떼어
화단에 있는
채송화에 뿌려주고
또 한 움큼 떼어
키 큰 해바라기에
나눠주고
남는 햇살로는
마당에 널어놓은 빨래를
뽀송뽀송 말리고 있다.
* 한밭아동문학 제21호에 수록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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