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 석우 윤명상
해가 지면
깨어나는 생명,
어둠 속의
꽃으로 피어난다.
분꽃은 화단에서
달맞이꽃은 들판에서
가로등은 길가에서
어둠을 밝히는
환한 꽃잎이 된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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