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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빨랫줄(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7. 24.

 

 

/ 석우 윤명상

 

파란 하늘

줄에

아기 옷이 팔랑팔랑

 

뭉게구름은

방긋 웃으며

지나가는데

 

잠자리는

기웃기웃

맘에 드는 옷을

고르나 봐요.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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