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 석우 윤명상
배고프면 쪼르르
목말라도 쪼르르
심심해서 쪼르르
열어 보면
먹을 게 줄줄 나오는
냉장고는 요술의 집.
요술의 집을
채워 놓는 엄마의 손은
요술 방망이.
* 대전문학 제27회 신인작품상(동시) 당선작 / 대전문학 96호에 수록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 石右의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밤의 합창(동시) - 윤명상 (0) | 2019.08.19 |
---|---|
그림자(동시) - 윤명상 (0) | 2019.08.17 |
셀카(동시) - 윤명상 (0) | 2019.08.15 |
애호박(동시) - 윤명상 (0) | 2019.08.11 |
수채화(동시) - 윤명상 (0) | 2019.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