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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石右의 동시

숨 쉬는 소리(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9. 23.




숨 쉬는 소리

/ 석우 윤명상

 

쉭쉭~

거친 바람은

태풍이 숨 쉬는 소리.

 

솔솔~

시원한 바람은

가을이 숨 쉬는 소리.


사락사락~

정겨운 바람은

나뭇잎이 숨 쉬는 소리.

 

새근새근~

귀여운 바람은

우리 아가 숨 쉬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