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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가을 열차를 타고(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10. 12.




가을 열차를 타고

/ 석우 윤명상

 

가을이라는 열차가

계절이라는 철로 위를

천천히 지나가고 있어요.

 

열차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차량이 지날 때마다

세상은 조금씩 변해가지요.

 

가을이라는 열차를 타고

뛰뛰빵빵 가다보면

단풍 터널도 지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