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개나리
/ 석우 윤명상
나도 가끔은
너처럼
튀고 싶을 때가 있어.
머리를
금발로 물들이거나
눈에 띄는
옷맵시를 하는 거지.
나는 생각뿐인데
직접 보여준 너는
정말 대단해.
입동이 한참 지난
서릿발 속에서도
예쁜 노랑꽃을 피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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