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미운 정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0. 1. 5.




미운 정

/ 석우 윤명상

 

좋아하고

사랑하다 보면

서로를 간섭하게 되고

그렇게 싸우며

미운 정이 듭니다.

 

싸울 땐

밉다가도

돌아서면 그리운 마음.

 

미운 정이

고운 정보다 깊은 것은

상처 속에

정이 밴 까닭입니다.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는다는 것 - 윤명상  (0) 2020.01.22
새해 - 윤명상  (0) 2020.01.05
새해를 맞으며 - 윤명상  (0) 2019.12.30
희망 - 윤명상  (0) 2019.12.28
12월의 끝자락에서 - 윤명상  (0) 201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