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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희망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12. 28.




희망

/ 석우 윤명상

 

매일 밤

나는 꿈을 꾼다.

 

눈을 뜨는 순간

잊어버리거나

하루가 지나면 모두 잊히고 말,

 

그러나 잊히지 않는

꿈도 꾼다.

 

매년 새해를 앞두고

꿈꾸는 희망이다.

 

자면서 꾸는 꿈에

인생을 거는 사람도 있다지만

눈 뜨고 꾸는 꿈이야말로

평생, 가슴을 뜨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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