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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종이배(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0. 1. 20.




종이배

/ 석우 윤명상

 

종이를

요리조리 접어

배를 만든다.

 

대야에 물을 받아

바다를 만들고

두둥실 배를 띄운 뒤

 

입김으로

바람을 만들면

종이배는 내 꿈을 싣고

둥실둥실 항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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