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목련을 보며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0. 3. 21.




목련을 보며

/ 석우 윤명상

 

가슴 설레도록

눈부신 순백이다.

 

봄을 더 정감 있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저 우아함 때문이리라.

 

설령, 꽃 지는

누추함은 있겠지만

생각하지 말기로 하자.

 

가장 아름다운

지금의 싱그러움만

가슴에 담고

떠나고 난 뒤에라도

두고두고 사모할 일이다.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련의 고백 - 윤명상  (0) 2020.03.24
봄의 매력 - 윤명상  (0) 2020.03.22
봄의 변신 - 윤명상  (0) 2020.03.19
다시 봄 - 윤명상  (0) 2020.03.17
봄의 의미 - 윤명상  (0) 20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