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 석우 윤명상
도시의
밤하늘에는 이제
은하수가 살지 않아요.
아빠 어릴 때는
매일 밤 만날 수 있던
친구였다는데
이제는
오염된 도시를 떠나
먼 시골로 이사를 갔나 봐요.
동요 속의 은하수는
이제,
옛날이야기가 되었어요.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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