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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비의 눈물(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0. 6. 30.

 

비의 눈물

     / 석우 윤명상

빗방울이
창문에다 글을 씁니다.

투닥투닥
노크를 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내게
가까이 오고 싶어도
창문에 부딪혀
올 수 없다며
투정을 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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