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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구름과 달님(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0. 7. 31.

 

구름과 달님

/ 석우 윤명상

쉬엄쉬엄
길을 가는 달님을
앞질러 가려다
구름이 잠시 머뭇거려요.

눈부신 달빛에
노랗게 변한 제 모습이
너무 좋은가 봐요.

그렇게 한동안
달님 주변을 서성이다
우정만 남겨놓고
어디론가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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