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하늘 호수(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0. 8. 12.

 

하늘 호수
     / 석우 윤명상

그제도 비
어제도 비
오늘도 비가 내린다.

아침에도 비
점심에도 비
저녁에도 비가 내린다.

하늘에는
얼마나 큰 호수가 있기에
저리 쏟아놓고도
멈추지 않는 걸까?

 

* 동구문학 21호에 수록

 

'☞ 石右의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미(동시) - 윤명상  (0) 2020.08.30
태풍(동시) - 윤명상  (0) 2020.08.27
창고(동시) - 윤명상  (0) 2020.08.08
구름과 달님(동시) - 윤명상  (0) 2020.07.31
시냇물(동시) - 윤명상  (0) 202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