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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가을바람(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0. 10. 28.

 

가을바람

     / 석우 윤명상

 

살금살금 다가온

가을바람.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마구 흔들어대더니

기어코

이파리를 떨구고 가는

 

가을바람은

심술꾸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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