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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石右의 동시

알밤 이야기(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0. 11. 10.


알밤 이야기

     / 석우 윤명상

자존심 강한 나,
쉽게
내 속마음을
보여주지 않는다.

가시 돋친
자존심 속에는
단단하고 질긴 고집과
체면이 있지만

자존심을 벗기
고집과 체면을 걷어내면
고소하고 맛난
전혀 다른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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