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질 때처럼
/ 석우 윤명상
태양이
새벽어둠을 뚫고
찬란한 얼굴을 내밀 때처럼
인생도
세상의 문을 열어젖히며
우렁찬 첫울음으로
태양 같은 얼굴을 내밀 때가
가장 아름답다.
태양이
붉은 노을을 펼치며
지난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석양이 아름답듯
인생도
살아있는 슬픔을 뒤로하고
지난한 여정을 마무리하며
삶의 노을을 드리우는
인생의 석양도
무엇보다 아름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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