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회상
/ 석우 윤명상
사랑한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당신도 그랬지만
나 역시 사랑한다는 말은
차마 쑥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당신에게 사랑이 아닌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사랑이었던 그 마음을
내가 읽지 못했을 뿐입니다.
사랑한다고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기꺼이 고백할 것입니다.
내가 지금,
마음으로 고백하는 것처럼.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하기 - 윤명상 (0) | 2021.09.29 |
---|---|
가을아 - 윤명상 (0) | 2021.09.27 |
정[情]이란 - 윤명상 (0) | 2021.09.25 |
강물처럼 살자 - 윤명상 (0) | 2021.09.24 |
그대 마음에 조약돌을 던지면 - 윤명상 (0) | 2021.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