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 석우 윤명상
세상 무엇에나 틀이 있습니다.
틀은 제도이고 규칙이지만
때로는 틀을 깨트려야
알맹이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틀에 가둘 수 없거나
틀을 깨야만 하는 것은
시인의 시어입니다.
시인에게 있어서
틀을 깬다는 것은
순수를 향한 몸부림이거든요.
혹시 틀 속에 자신을
가두고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 틀을 한번 깨보세요.
또 다른 멋진
자신이 보일 것입니다.
틀은 그 자체로
아름다울 때도 있지만
틀을 깨트리고 보아야
진정한 의미를 알 수도 있기에
깨야 할 틀을 깨는 일에는
망설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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