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며
/ 석우 윤명상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발걸음도 남기지 않으면서
그대는 언제부턴가
내 마음속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대가 있음은 분명한데
가슴을 두드려 봐도
그대는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그대가 머물러 있는 한
언젠가는 대답하겠지 싶어
나는 오늘도 가만가만
그대 이름을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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