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사랑이다
/ 석우 윤명상
사랑이 다
달콤하지만은 않습니다.
때론 쓰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이 주는
깨 볶는 고소함과
꿀 떨어지는 행복은 잠깐입니다.
그것은 사랑의 끝이 아니라
삶에 깊숙이 스며든 사랑이
의무와 책임이라는 더 높은 단계로
올라섰음을 의미합니다.
이때부터 나타나는
잔소리와 참견도 사랑입니다.
잔소리와 참견을
그림으로 그리면 하트가 되고
글로 쓰면 사랑이 되거든요.
잔소리와 참견을 짜낸다면
사랑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인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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