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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실속 없는 성탄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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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없는 성탄

       / 석우 윤명상

 

예수님은 스스로 초라하게 오셨건만

잇속을 챙기려는 탐욕의 인간들은

경건한

생일마저도

돈벌이 삼는구나.

 

성탄을 빙자하여 이벤트 열어 놓고

예수님을 향하던 마음을 뺏어가니

행사로

화려하다만

주인공은 없다네.

 

예수 없는 성탄이 무슨 의미 있을까

시끌벅적 울리는 캐럴에 묻혀버려

복음의

하늘 영광은

온데간데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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