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하나
/ 석우 윤명상
평생, 티끌을 쌓으며
아등바등 살아가는 인생.
바람에 날려갈 티끌에
일희일비하며 생사를 거느니.
티끌이 진흙이 되고
진흙이 탑이 된들
모래 위의 영광일 뿐이다.
곤고함의 성공이란
모아놓은 티끌에 불과하며
바람 많은 세상에
한낱 초개와 같은 인생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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