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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희망의 계절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3. 31.

 

희망의 계절

      / 석우 윤명상

 

맨땅에 헤딩하는 봄.

 

마른 가지에서 꽃을

마른 나무에서 새순을

마른 땅에서 새싹을 만들어낸다.

 

메마른 곳은

어디에나 있고

누구에게나 있다.

 

기적을 만드는

봄의 헤딩을 보며

메마름에서 희망을 품는다.

 

꽃이 피고

새순이 돋고

새싹이 자라는

기적을 꿈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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