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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교훈. 신앙시

돈 꽃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4. 10.

 

 

돈 꽃

      / 석우 윤명상

 

누군가 돈은 꽃이라 했다.

우아한 장미꽃이거나

구린내 나는 누리장나무꽃이거나,

 

꽃이라는 이름에 속아서는 안 된다.

꽃은 예쁘다는 관념에

오로지 꽃만 쫓아가는 세상.

 

세상에 구린내가 심한 것이

그래서일까?

꿀벌은 향기 없는 꽃을 찾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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