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라는 쾌감
/ 석우 윤명상
사람이
욕망의 바다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쾌감을 얻기 때문이다.
명예와 권력, 재물을 탐하고
하다못해 먹고 마시는 것이나
사치로 자신을 꾸미는 것도
쾌감이라는 마약 때문이다.
최고의 자리에서 오는 쾌감은
한 여인의 이성을 마비시켜
사치의 욕망에 빠트렸고
쾌감은 부끄러움이 되고 말았다.
명품으로 치장하고
화려한 의상으로 꾸민데도
이름 없는 들꽃만 못한 것을
욕망에 눈이 멀어
벌거벗은 임금님이 된 그녀.
사치하는 여인에게는
쾌감일지 모르나
에구머니,
그것은 단지 치부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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