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窓)
/ 석우 윤명상
어두운 방,
모두가 잠든 밤이지만
작은 창문만이
구원의 희망처럼 깨어 있다.
내 마음의 방에도
창문은 있지만
저리 환한지는 모르는 일.
누구라도 마음의 방에
은혜의 바람이 통하고
구원의 빛으로 밝은
창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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