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 석우 윤명상
집 근처 공원에 들어섰다.
크고 작은 나무들과
꽃 진 뒤의 수국들이 반긴다.
세워놓은 십자가는 없지만
붙어 있은 교회 간판은 없지만
하모니를 이룬 연주나 합창은 없지만
예배가 한창이다.
바람과 햇볕과 나무와 풀,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찬송하며 기도하며
창조주를 예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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