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관객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9. 22.
728x90

 

 

관객

      / 석우 윤명상

 

별빛이

손짓하는

공원으로 가는 길

 

그들만의

노래로

반겨주는 풀벌레들

 

가을밤

나는 한동안

무명의 관객이었다

 

 

728x90

'☞ 石右의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쓰기 - 윤명상  (0) 2022.09.23
그림자 - 윤명상  (0) 2022.09.22
도시의 변두리 - 윤명상  (0) 2022.09.20
아집(我執) - 윤명상  (0) 2022.09.17
무화과 - 윤명상  (0)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