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물들다
/ 석우 윤명상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닮아간다는 것은
좋아하기 때문이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흠뻑 빠져드는 것은
그만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나는
닮아가고 있으며
점점 빠져드는 중입니다.
이러다 정말
가을로 흠뻑
사랑하게 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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