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앞에서
/ 석우 윤명상
추운 겨울날,
우리 가족들이
전기난로에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워요.
할아버지는
화롯불에
고구마 구워 먹던 이야기를,
아빠는
관솔을 모아
모닥불 피우던 이야기를 해요.
나는 문득
난로 같은 엄마 품이
그리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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