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새싹 2
/ 석우 윤명상
뜰의 낙엽 밑에
아기 새싹이 고개를 내밀며
기지개를 켜요.
연둣빛 속살을 드러낸 채
‘까꿍’하고 인사하는
뽀송뽀송한 아기 새싹들,
한참을 바라보다
감기에 걸릴까 봐 다시 살짝,
이불을 덮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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