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노래
/ 석우 윤명상
구름이 나눠주는
물을 마시며
태양의 온기와
바람의 기운을 받고 피어난
알록달록 꽃봉오리.
고맙다며
사랑한다며
하늘을 보고
바람을 보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지요.
아, 맞다,
꽃을 보며 나는 알았어요.
지금의 내가
예쁜 꽃이 되기까지
태양과 바람과 구름 같은
엄마와 아빠, 친구들의
많은 사랑이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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