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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꽃들의 노래(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3. 4. 22.

 

 

꽃들의 노래

         / 석우 윤명상

 

구름이 나눠주는

물을 마시며

태양의 온기와

바람의 기운을 받고 피어난

알록달록 꽃봉오리.

 

고맙다며

사랑한다며

하늘을 보고

바람을 보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지요.

 

, 맞다,

꽃을 보며 나는 알았어요.

지금의 내가

예쁜 꽃이 되기까지

태양과 바람과 구름 같은

엄마와 아빠, 친구들의

많은 사랑이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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