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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새 옷(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3. 4. 25.

 

 

     / 석우 윤명상

 

세상이 온통

푸르른 옷을 입었어요.

 

산과 들,

땅과 호수,

나무와 풀,

모두가 연둣빛 새 옷이지요.

 

그동안 돌풍이 돌아다니며

같은 색깔의 옷을

깔 맞춤하기로

약속을 주고받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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