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비늘
/ 석우 윤명상
저녁 무렵
해님은
호수 위에 반짝반짝
은빛 카펫을 펼칩니다.
갈대들은
눈이 부신 듯
손을 흔들며
물비늘 카펫 위로
생각을 건네고
꿈을 건네며
미래로 달려가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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